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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장현성, 악역만 된다는 편견 날렸다···믿고 보는 배우

‘풍문으로 들었소’ 장현성, 악역만 된다는 편견 날렸다···믿고 보는 배우

등록 2015.06.03 12:03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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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성 / 사진=SBS '풍문으로 들었소'장현성 / 사진=SBS '풍문으로 들었소'


배우 장현성이 ‘풍문으로 들었소’ 종영소감을 전했다.

3일 장현성은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종영소감을 전했다.

장현성은 “벌써 세 작품째 같은 스태프들과 호흡해왔다. 30부작이라는 드라마가 길다면 길수도 있지만, 안판석 감독님과 정성주 작가님, 함께해온 스태프분들 덕분에 길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최고의 호흡으로 좋은 작품을 할 수 있게 해준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서봄(고아성 분)의 아버지이자 도장가게 주인 서형식 역으로 분한 장현성은 30부작이란 긴 호흡의 작품 속에서 폭소를 자아내는 코믹 생활연기부터 잔잔한 울림을 선사하는 감성 연기를 소화했다.

또한 장현성은 극중 부부로 등장하는 윤복인(김진애 역)과는 연기호흡을 맞춰 현실적인 부부의 모습을 그려냈다. 또 무기력하게 눈물짓는 아버지의 모습, 자식들을 바라만 봐도 절로 웃음이 나는 딸바보와 사위바보, 갑의 횡포에 반격을 시도하다 굴욕을 맛보는 을의 심정 등을 대변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특히 장현성과 유준상(한정호 역)의 대립구도가 극 초반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두 사람이 밥상을 집어 던지고 서로 뒤엉켜 몸싸움을 벌이는 6화 엔딩 장면은 블랙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며 순간 시청률 12.4%를 기록,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SBS ‘풍문으로 들었소’는 지난 2일 종영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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