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2일 일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길은혜, 새로운 악녀탄생··· ‘오렌지 마말레이드’ 설현 교묘히 협박

길은혜, 새로운 악녀탄생··· ‘오렌지 마말레이드’ 설현 교묘히 협박

등록 2015.05.31 08:30

홍미경

  기자

공유

‘오렌지 마말레이드’ 길은혜가 새로운 악역의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금요미니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 최성범)’ 4회에서는 극 중 조아라(길은혜 분)가 백마리(설현 분)의 정체를 알아채고 협박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 길은혜가 새로운 악역의 탄생을 예고했다 / 사진= '오렌지 마말레이드' 영상캡처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 길은혜가 새로운 악역의 탄생을 예고했다 / 사진= '오렌지 마말레이드' 영상캡처


백마리가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조아라는 백마리를 찾아가 가방을 뒤져 발견한 화장품 용기에 든 피를 쏟아 버리며 “재민이도 아니?”라고 물어 백마리를 당황케 만들었다.

이 장면에서 길은혜는 차가운 표정과 서늘한 목소리로 질투심에 가득찬 악녀 조아라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며 짧고 굵은 대사로 설현 뿐 아니라 지켜보는 시청자들까지 긴장하게 만들었다.

또한 길은혜는 다른 친구들 앞에서는 천사처럼 상냥하지만 백마리 앞에서는 돌변하는 극 중 조아라의 이중적인 모습을 실감나는 연기로 잘 표현해내며 존재감을 뽐내 새로운 악녀 캐릭터의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한편 KBS2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뱀파이어와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금요일 오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