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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1분기 가입자 유치 경쟁 심화로 부진한 성적

CJ헬로비전, 1분기 가입자 유치 경쟁 심화로 부진한 성적

등록 2015.05.07 17:27

이지영

  기자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CJ헬로비전은 7일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1% 감소한 268억77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 줄어든 2927억9000만원 순이익은 12.6% 줄어든 1125억1500만원을 기록했다.

CJ헬로비전은 유료방송업계 간 가입자 유치 경쟁이 심화되면서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속적인 디지털 관련 투자도 매출 하락의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전년 동기 대비 케이블방송과 인터넷 가입자는 각각 14만7000명, 2만6000명 늘어났지만, ARPU는 각각 9.7%, 9.6% 감소한 8236원, 1만1899원을 기록했다. 3월말 기준 디지털 케이블TV 가입자는 250만명으로 61%의 디지털 전환율을 보이고 있다.

사업부문별 1분기 매출액을 살펴보면, 케이블방송 부문은 계절적 요인과 인기 컨텐츠 부재 속에 VOD 매출이 주춤하면서 3.2% 감소한 1023억원을 달성했다. 인터넷과 인터넷전화 부문도 각각 3.0%, 1.9% 줄어든 340억원과 144억원을 기록했다.

헬로모바일과 티빙은 각각 616억원, 43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헬로모바일의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0% 증가했다.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는 “유료방송 업계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시청자 중심의 차별화 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 dw0384@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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