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날보다 7.47포인트(1.15%) 상승한 658.04포인트로 거래를 종료했다. 이는 지난 2008년 2월28일 659.28포인트로 마감한 이후 최고치며, 지난 달 25일 650선을 돌파한 이후 일주일 만이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 업종이 6.51%로 상승률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금융(4.14%), 오락·문화(3.56%)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아울러 코스닥 상장기업의 시가총액 및 일평균 거래대금은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종가기준 코스닥 시가총액은 175조6000억원으로 지난 달 25일 173조7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말 기록한 143조1000억원에 비해 22.7% 늘어난 수치다.
일평균 거래대금 역시 올 들어 2조94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9.2% 급증하며 연간기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종목별로는 코리아나가 1816억원으로 최다 거래대금을 나타냈으며, 웹젠(1112억원)과 파라다이스(902억원), 컴투스(869억원), 골프존유원홀딩스(831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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