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4'(이하 K팝 스타4)는 지난 22일 TOP4 결정전을 통해 케이티김-릴리M-정승환-이진아 등 4명의 최강 라인업을 확정지은 상태. 'K팝 스타'만의 역발상 오디션룰에 따라 진행되는 ‘3사(社) 위크(week)제’에 돌입, 지난주에는 YG가 첫 주자로 참가자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한 바 있다.
TOP3 결정전을 앞두고 있는 이번 주에는 JYP 박진영이 바통을 물려받아 TOP4 진출자들의 조력자로 나서게 된 것. 이로 인해 JYP에 캐스팅 된 바 있는 릴리M 뿐만 아니라 케이티김-정승환-이진아도 처음으로 박진영에게 초밀착 멘토링을 받았다.
특히 박진영은 TOP4 멤버들이 묵고 있는 숙소를 깜짝 방문, 찾아가는 서비스를 선보여 참가자들을 감동시켰다. 게다가 박진영이 일일 드라이버 겸 DJ를 자청, 자신의 승용차에 TOP4 4명을 태우고 직접 운전대를 잡는가 하면, 차 안에서 자신이 즐겨듣는 음악들을 들려주며 진솔한 음악 이야기도 나눴던 것.
박진영과 케이티김-릴리M-정승환-이진아는 교외로 나가 강가를 산책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등 모처럼 힐링 타임을 가졌다.
박진영과 TOP4 멤버들이 밝게 웃다가도 때로는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JYP 위크가 어떤 분위기로 진행됐을 지 TOP4의 경연만큼이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박진영은 참가자들이 TOP3 결정전에서 보다 자유롭고 편안한 무대를 보여줄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직접 드라이브 데이트를 준비했다는 귀띔이다. 참가자들에게 오랜 만에 휴식시간을 줌으로써 경연에 대한 긴장감과 부담감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싶었던 것.
더욱이 솔직한 달변가이자 냉철한 심사위원인 박진영이 이 날 자신의 속마음을 가감 없이 털어놨다고 전해지면서, TOP4 멤버들에게 전한 이야기와 진심어린 충고는 무엇이었을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측은 “경치 좋은 교외에서 좋은 공기를 마시며 TOP4 멤버들이 사기를 충전할 수 있었다”며 “박진영이 오디션뿐만 아니라 앞으로 음악을 해 나가는 데 있어서 필요한 조언들을 해줬던 만큼 참가자들이 무대 자체에 심혈을 기울여 집중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9일 오후 'K팝 스타4' 19회에서는 영광의 TOP3를 향한 4팀의 치열한 경합이 벌어질 TOP3 결정전이 생방송으로 펼쳐지게 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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