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각이 쌍둥이 형 허공과 같은 날 앨범이 발매 되는 것과 관련해 생각을 밝혔다.
허각은 최근 서울 동작구 한남동 모처에서 미니3집 ‘사월의 눈’ 발매를 기념해 언론 매체와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이날 허공과 같은 날 앨범 발매한 것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허각은 ”기분이 좋다. 형제가 같이 노래를 하는데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허각은 “나는 17개월만에 앨범이 나온다. 계속 준비해 오던 음반이라 애정이 크다”라고 앨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 “우리 형은 리메이크 음원이다. 서로 의도한 것도 아닌데 날짜가 우연히 겹치게 됐다”고 쌍둥이들 만의 텔레파시에 대해 언급하면서 “나는 경험이 많아서 괜찮은데 형은 꽤 힘들어하더라. 서로 잘됐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한편 허각의 3번째 미니앨범 ‘사월의 눈’은 새로운 음악적 도전을 기반으로 허각의 성장과 변화를 고스란히 담은 앨범인 동시에 많은 고뇌의 흔적이 담긴 앨범이다. 특히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사월의 눈’은 허각이 갖고 있는 고유의 감성코드를 살짝 변주시켜 또 다른 허각표 발라드 탄생을 예고했다.
허각의 미니 3집은 17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으며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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