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4일 4월 보선 3개 지역구 경선에 출마할 9명의 후보자를 확정했다.
서울 관악을에서는 김희철 전 의원과 정태호 전 참여정부 청와대 대변인이 경선 후보자로 확정됐다. 김 전 의원은 19대 총선 당시 통합진보당과의 야권연대 과정에서 경선 결과에 불복해 민주통합당을 탈당한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전력으로 지난해 지역위원장 경선에서 배제된 바 있다.
경기 성남 중원에는 현역 비례대표 의원인 은수미 의원과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정환석 지역위원장, 홍훈희 변호사 등 총 4명이 경쟁을 벌인다. 엄예성 아동복지사는 서류·면접 심사에서 탈락했다.
광주 서구을에는 김성현 전 광주광역시당 사무처장과 김하중 전남대 로스쿨 교수, 조영택 전 청와대 국무조정실장이 본선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한편 새정치연합 4월 보선 경선은 권리당원 50%, 비(非)권리당원 유권자 50%의 비율을 반영한 국민참여 방식으로 다음 달 14일 실시된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allnewon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