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훔방’, 개봉 40일 지난 시점 상영관 확대···“좋은 영화 관객 요구 응답”

‘개훔방’, 개봉 40일 지난 시점 상영관 확대···“좋은 영화 관객 요구 응답”

등록 2015.02.10 14:51

김재범

  기자

‘개훔방’, 개봉 40일 지난 시점 상영관 확대···“좋은 영화 관객 요구 응답” 기사의 사진

‘완성도 높은 가족영화의 탄생’이란 호평을 받은 바 있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오는 12일부터 전국적으로 상영관이 확대된다. 지난 해 12월 31일 개봉 이후 40여 일이 지난 것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예술영화관은 물론 일반 상영관까지 확대 상영되는 덕분에 더욱 다양한 관객들과 만날 수 있게 됐다.

‘개훔방’은 오는 12일부터 예술영화관을 중심으로 일반 상영관까지 CGV아트하우스 15개관, 롯데시네마 6개관, CGV 3개관, 메가박스 2개관 등 전국에 총 44개관으로 상영관이 확대된다. 10일 기준으로 20여 개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었던 것에 2배가량 늘어나게 된다.

‘개훔방’은 개봉 후 뜨거운 입소문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적은 상영관으로 더 많은 관객들이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 많은 관객들이 관람 기회를 놓치는 것에 안타까움을 표했고 이에 셀러브리티, 오피니언 리더, 영화 스태프, 단체, 일반 관객 등 상영관 확대를 위한 대관 릴레이에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화제를 모았다. 이번 상영관 확대로 인해 보다 많은 관객들이 ‘개훔방’을 극장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이제 곧 다가올 설 연휴에 봄방학 시즌으로 접어들며 가족관객 중심으로 ‘개훔방’을 찾는 관객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 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견’범죄 휴먼코미디로, 미국 여류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아이들의 엉뚱한 발상과 개를 훔치기 위한 치밀한 작전 계획과 모의, 동조자들의 협력과 대담한 실행으로 이어지는 과정에 감동적인 드라마까지 결합해 근래 보기 드문 완성도 높은 가족영화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김혜자 최민수 강혜정 이천희 등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과 ‘소원’의 이레를 비롯한 이지원 홍은택 등 어린이 3인방의 무공해 매력에 이홍기 조은지 김원효, 샘 해밍턴 등 다양한 개성을 지닌 특급 카메오까지 세대를 초월하는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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