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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코리아, 셀피 미러리스 GF7로 韓시장 공략

파나소닉코리아, 셀피 미러리스 GF7로 韓시장 공략

등록 2015.02.10 17:22

이선영

  기자

“미러리스 시장 점유율 4%·전작 대비 월 판매량 20% 이상 목표”

노운하 파나소닉코리아 대표이사. 사진=파나소닉코리아 제공노운하 파나소닉코리아 대표이사. 사진=파나소닉코리아 제공


파나소닉코리아가 셀프카메라 촬영에 특화된 미러리스 카메라 DMC-GF7(이하 GF7)로 여성 소비자층을 공략하며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점유율 4%에 도전한다.

파나소닉은 10일 ‘루믹스 GF7’ 신상품 발표회를 열고 GF7을 세계 시장 중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한다고 밝혔다. GF7은 180도 틸트식 LCD만으로 간편하게 셀프 모드로 전환시킬 수 있는 초소형 셀프 카메라다.

이날 제품 소개를 담당한 임홍석 파나소닉 상품사업본부 마케팅팀 과장은 “주 타겟층은 작고 가벼워 휴대성이 높은 제품을 즐기면서 SNS에 공유하는 등 셀프카메라 유저인 여성 소비자들을 타겟으로 한 특별한 라인업”이라고 말했다.

임 과장은 “GF7을 통해 미러리스 시장 점유율 4%를 넘기는 것이 목표다”며 “판매량은 전 모델인 GF6보다 월 판매량 20%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이 지난해부터 성장이 둔화됐다고 하지만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파나소닉이 공개한 GF7은 ‘셀피족들을 위한 전문 카메라’답게 셔터 버튼을 누르지 않고도 촬영할 수 있는 자동셔터 기능과 다양한 피부 보정 기능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얼굴이 드러날 때 자동으로 셔터가 작동하는 얼굴인식셔터기능 두 사람의 얼굴이 가까워졌을 때 셔터가 작동하는 버디셔터기능 등 핸즈프리 기능을 강화했다. LCD를 180도 틸트했을 때는 fn버튼도 셔터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어 양손 모두 촬영에 자유로울 수 있다.

셀프 촬영을 위한 180도 틸트가 가능한 LCD는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1036k 화소 3인치(7.5cm) 와이즈뷰잉 앵글이다. 필름모드, ISO, 셔터, 조리개 등 촬영 설정을 터치로 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주변 밝기에 따라 LCD 밝기가 자동으로 조정되고 터치 셔터로 촬영도 가능하다.

4/3인치 총화소 1684만화소(유효화소 1600만화소)의 New Livs MOS센서는 고해상도 고품질 이미지를 구현하며 세계 최고수준의 AF스피드를 갖춘 비너스 엔진은 최대 초당 약 6장의 연사속도(AF Traking 연동시 초당 약 5.0장)를 자랑한다.

동영상 촬영은 풀HD(AVCHD 1920x1080 60i)를 지원한다. 동영상 촬영 중에 원하는 곳에 LCD를 터치하여 실시간으로 초첨을 맞춰갈 수 있으며 아웃포커싱, 색감, 밝기 등 다양한 수동기능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와이파이(Wi-Fi) 연결 기능도 간편해진 GF7은 파나소닉 이미지 앱을 활용하면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아도 와이파이에 연결할 수 있다.

기존 제품 GF6보다 약 20%정도 크기가 줄었고(106.5x64.6 x33.3mm) 작은 만큼 가벼운 것(236g)도 장점이다. 실버(블랙), 화이트, 브라운, 핑크 4가지 세련된 색상을 갖췄다.

파나소닉코리아 노운하 대표이사는 “GF7은 셀카봉이 유행하고 자신의 개성을 가꾸는 데 관심이 높은 지금 시대에 어울리는 최적의 카메라”라며 “트렌드에 앞서는 GF7이 IT의 선두주자로 명성 높은 한국에서 세계 시장 중 가장 먼저 출시해 기대가 크다”라고 밝혔다.

이선영 기자 sunzxc@

뉴스웨이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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