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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패럼타워 매각 없다”···브라질 공장 내년 초 준공식 예정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패럼타워 매각 없다”···브라질 공장 내년 초 준공식 예정

등록 2015.01.12 17:56

수정 2015.01.12 18:49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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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사진=이수길 기자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사진=이수길 기자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사옥인 페럼타워 매각과 관련해 “현재로써는 매각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12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한국철강협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장세주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장 회장은 “재무구조 개선 방안의 아이템 중 하나로 페럼타워 매각을 고려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아직 그럴 정도는 아니고 더 잘해서 사옥을 팔지 않고 경영 상황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동국제강이 페럼타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이 꾸준히 제기됐지만 장 회장이 이를 공식적으로 부인한 것이다.

동국제강은 페럼타워 매각 대신 자회사 유니온스틸과의 합병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탄력을 받고 있다.

장 회장은 또 브라질에 건설 중인 공장과 관련해 “공정률이 현재 76% 정도 된다”며 “연말에 화입식을 하고 내년 초 준공식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 회장은 지난해 철강업계의 생산량은 양점으로 최저점이었기 때문에 올해 생산량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장 회장은 “지난해 전년 대비 9%가량 감산했다”며 “올해는 양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으면 가격만 회복되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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