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과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8일 국회의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오는 2월 정치개혁특위 구성에 합의했다.
이는 헌법재판소의 선거구별 인구편차 조정 결정에 따른 선거구 재획정에 앞서 선거제도 개편 등을 논의하기 위한 조치다.
여야는 정개특위와 함께 선거구 재획정에 앞서 중대선거구제 전환 및 석패율제 도입 등 선거제도를 논의할 선거제도 개혁자문위도 1월 중에 의장 산하에 설치할 예정이다. 개혁자문위는 여야가 각각 4명씩, 국회의장 추천으로 4명, 총 12명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정 의장이 국회 운영과 관련해 지난해 말 발표한 여야 무쟁점 10개 선거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2월 중에 처리하는 것에도 합의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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