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도상우가 연기를 시작하며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신사옥에서는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한지혜, 하석진, 오현경, 이종원, 하연수, 도상우를 비롯한 주연배우가 참석했다.
이날 도상우는 “과거 모델을 할 때는 막힘없이 일이 술술 풀렸다. 그런데 연기를 시작하니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다. 감독님께 많이 혼이 났다.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지 모르겠더라. 정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모델을 할 때는 콘셉트를 이해하고 옷을 표현하기 위해 포토그래퍼와 교류했었다. 연기도 대본을 분석한 후 연습을 하고 감독님과 소통을 하는 점이 모델일과 비슷하다”며 “배우들과 눈빛을 통해 연기를 하는데 그럴 때 희열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상우는 “전인화 선배를 비롯한 많은 선배들께서 조언을 해주셨다. 그 분들이 없었다면 편하게 연기하지 못했을 것이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설욕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4일 방송된 22회분은 시청률 26.6%(전국기준, 닐슨코리아)을 기록하며 30%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불굴의 며느리’ ‘백년의 유산’을 집필한 구현숙 작가와 ‘애정만만세’ ‘백년의 유산’을 연출한 주성우 PD가 의기투합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된다.<BYLINE>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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