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투협은 이들 기업을 지정기업부에 포함했으며 오는 23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11일 삼성메디슨과 현대로지스틱스 등 11개사를 제1차로 추가지정 한 후 2개월여만에 제2차로 추가된 것이다.
특히 씨트리와 웹케시의 경우 지난 16일 금투협이 ‘K-OTC시장 운용규정’을 개정하면서, 지정대상을 모집·매출실적이 있는 기업 외에도 지정동의서를 제출한 기업까지 확대한 이후 처음으로 지정 동의에 의해 등록된 첫 번째 사례다.
이에 따라 앞으로도 우량 비상장기업을 중심으로 지정에 동의하는 사례가 점차 증가할 것이라는 게 금투협 측 설명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비상장기업에 대한 문화가 확대되면서 기존 K-OTC시장 투자자들의 투자 폭 또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불안한 거래환경 속에서 거래해왔던 투자자들이 K-OTC시장을 통해 더욱 안심하고 편하게 거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8월25일 총 56개사를 신규지정해 출범한 K-OTC시장은 일 평균거래대금이 약 26억원에 달하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장외시장을 성장했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지정기업수는 총 69개사로 늘어나게 됐고 등록기업부 48개사를 포함하면 총 117개사가 K-OTC시장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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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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