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세법 개정안 수정 동의안 등 예산부수법안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는데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0분부터 새누리당 이완구·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 시점과 예산부수법안 처리 등을 두고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이 원내대표는 회동에 앞서 “(오늘) 해가 떠 있을 때 국회에서 예산안과 부수법안을 함께 처리하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 드리고 싶은 게 희망사항”이라며 법정시한내 처리를 강조한 바 있다.
반면 우 원내대표는 “법정기한을 지키는 것은 저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예산안에는) 야당의 요구뿐 아니라 국민의 요구도 담겨 있다. 여당이 너그럽게 많은 것을 수용해줬으면 좋겠다”고 응수했다.
한편 새정치연합에서는 현재까지 13명의 의원이 본회의 발언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haewoni8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