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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상 ‘끝까지 간다’ 김성훈 “두 여자에게 너무 감사하다”

[제51회 대종상] 감독상 ‘끝까지 간다’ 김성훈 “두 여자에게 너무 감사하다”

등록 2014.11.21 21:29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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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상 ‘끝까지 간다’ 김성훈 “두 여자에게 너무 감사하다” 기사의 사진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이 대종상 감독상의 영예를 거머쥐는 이변을 연출했다.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감독상 수여를 위해 무대에 오른 이정재와 라미란은 감독상 수상자로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을 호명했다.

무대에 오른 김 감독은 “초대만 해주신 것도 좋은 데 이런 것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10년 전 엔딩 크래딧이 올라갈 때 작은 내 이름을 뚫어져라 바라본 기억이 있다”면서 “그렇게 올라가는 이름이 수십 명이다. 그분들과 함께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책 읽기 싫어한 내게 한 권당 만원을 주겠다고 한 어머니와 나의 영원한 팬 아내에게 또한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감독상 후보로는 ‘타짜-신의 손’ 강형철 감독, ‘끝까지 간다’ 김성훈 감독, ‘명량’의 김한민 감독, ‘소원’의 이준익 감독, ‘제보자’의 임순례 감독이 올랐다.

한편 이번 대종상 시상식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신인남녀상 등 총 17개 경쟁부문 후보에 총 21편의 후보가 올라 경쟁을 벌였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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