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2일 일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朴대통령, 사우디 왕세제와 회담···협력 구축방안 협의

朴대통령, 사우디 왕세제와 회담···협력 구축방안 협의

등록 2014.11.16 15:08

서승범

  기자

공유

박근혜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살만 빈 압둘 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미래지향적 협력관계 구축방안을 협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브리즈번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회담에서 사우디가 ‘포스트 오일’ 시대에 대비해 석유기반 경제에서 지식기반 경제로의 전환을 추진하는데 있어 한국이 최상의 협력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그는 기존 에너지 건설 분야 협력을 넘어 보건과 의료, 국방과 방산, 금융, 원전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ICT, 인적자원 개발 등 전방위적 협력관계의 구축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지난 5월에 준비했다가 연기된 사우디의 내년 중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도 전했다.

살만 왕세제는 박 대통령의 이야기를 듣고 한-사우디 관계가 ‘파트너십’이라는 표현이 불필요할 정도로 공고한 관계라며 박 대통령의 방문 계획을 환영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양국이 중동 및 북핵 문제 등에서 협력을 계속해나가자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