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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대단지 아파트 “몰려온다”

11월 대단지 아파트 “몰려온다”

등록 2014.11.14 08:56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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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신도시 3차 푸르지오’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한강신도시 3차 푸르지오’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9·1부동산 대책 효과로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는 가운데 이달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대거 공급돼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이 총 61곳, 4만9000여 가구로 역대 최대 물량이 나올 예정이며, 이 중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 물량은 총 27곳, 4만3000여 가구로 이달 분양 예정 물량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 도심의 재개발 단지를 포함해 수도권에서만 13곳이 예정돼 있어, 전세난에 속 썩이고 있는 세입자와 실수요자들에게 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예정 물량이 대우, 롯데, 대림 등 대형 브랜드 아파트인데다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단지도 많아 더욱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관계자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는 규모에서 오는 다양한 프리미엄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입지도 뛰어나고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으며 관리비도 소규모단지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달 분양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소개다.

대우건설은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 택지개발지구 Aa-03BL에서 ‘한강신도시 3차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 59㎡ 총 151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한라는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 C3 블록에 조성하는 ‘시흥 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를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40층 12개 동 전용 71∼138㎡ 총 2701가구 규모로 한라는 앞으로 총 3차에 걸쳐 이 특별계획구역에 아파트 총 67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중흥은 경기 평택시에서 ‘평택 소사벌 중흥S-클래스’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 동 전용 75·84㎡ 총 119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경기도시공사는 위례신도시에서 ‘자연&자이e편한세상’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전용 51~84㎡ 총 1413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광교신도시 원천호수공원 D3블록에 ‘힐스테이트 광교’ 1100가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아파트 전용 97~155㎡, 오피스텔 전용 45~84㎡ 규모로 구성됐다.

대림산업은 14일 경기 화성시 반월동 517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화성’을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 12개 동 전용 58~84㎡ 총 1387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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