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탄생’이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기며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29일 방송된 KBS 1TV ‘엄마의 탄생’이 각자 개성이 넘치는 강원래-김송 부부, 염경환-서현정 부부, 여현수-정혜미 부부를 통해 가족이기에 가능한 희로애(愛)락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는 호평을 받은 것.
촬영 당일, 결혼 1주년을 맞은 여현수는 아내 정혜미가 딸 지아와 치과에 간 사이 직접 음식을 만들며 서프라이즈 파티를 계획했다.
정작 아이를 키우느라 결혼기념일을 잊은 정혜미는 이를 기억해준 여현수의 이벤트에 크게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편이 직접 만들어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정혜미는 큰 기쁨을 느꼈고, 이들의 더욱 돈독해진 가족애에 시청자들 역시 함께 즐거움을 느꼈다고.
이어 염경환 부부는 10년 만에 가진 늦둥이와의 만삭 화보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를 찾은 모습이 방송됐다.
특히 염경환은 은률이와 단 둘이 사진을 촬영할 때엔 “유독 가슴이 찡했다”며 감격에 겨워해 눈길을 모았다. 너무 늦게 가족사진을 찍은 것에 대한 미안함과, 사랑하는 가족이기에 함께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뿌듯함을 엿보여 시청자들에게 찡한 감동을 안겼다.
선이의 탄생과 함께 늘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강원래-김송 부부 역시 오랜만에 이들을 찾아온 김송의 절친 보광동 쌍둥이와 함께 선이를 주제로 폭풍 수다를 떠는 모습이 방송 돼 시청자들에게 깨알 재미를 선사하며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선 ‘엄마의 탄생’ 네 번째 아이, 염경환 부부의 늦둥이 둘째 꼬물이의 감동적인 출산 과정이 공개될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끌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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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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