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오너 드라이버 위한 ‘고스트 시리즈Ⅱ’ 선보여

롤스로이스, 오너 드라이버 위한 ‘고스트 시리즈Ⅱ’ 선보여

등록 2014.10.27 13:52

강길홍

  기자

롤스로이스 고스트 시리즈Ⅱ. 사진=롤스로이스 제공롤스로이스 고스트 시리즈Ⅱ. 사진=롤스로이스 제공



롤스로이스 모터카는 국내 최초로 진행된 브랜드 순회 전시회 ‘아이콘 투어 서울(Icon Tour Seoul)’에서 ‘고스트 시리즈Ⅱ(Ghost SeriesⅡ)를 공식 출시했다.

고스트 시리즈Ⅱ는 롤스로이스가 뒷 자석에 타는 오너뿐만 아니라 직접 운전을 즐기는 오너 드라이버를 공략하기 위해 선보인 모델이다.

롤스로이스 모터카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 폴 해리스는 “쇼퍼드리븐(Chauffeur-driven)과 오너드리븐(Owner-driven) 두 고객군이 모두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한국 시장은 롤스로이스에게도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면서 “고스트 시리즈Ⅱ가 한국의 안목 있는 고객들에게 오아시스와 같은 고요함과 최상의 휴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스트 시리즈Ⅱ는 역동적인 형상의 새로운 LED 헤드라이트를 통해 차량 전면부를 보다 현대적인 모습으로 개선했다.

범퍼는 차체를 보다 높고, 넓게 보이는 효과를 보이도록 디자인 됐고 전면 공기 흡입구에 크롬 라인이 추가돼 고스트의 모던한 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새로운 시트는 실내의 안락함과 스타일을 배가시켰다. 앞좌석은 전동식 허벅지 서포트와 깊이를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 적용됐고 뒷좌석은 ‘라운지 시트’ 구조로 각 좌석이 서로를 향해 부드럽게 기울어져 있다.

계기판의 다이얼과 대시보드 중심에 위치한 롤스로이스 특유의 아날로그시계 역시 최고급 손목시계의 디자인을 본 따 각 테두리마다 매끈한 메탈을 적용했다.

가장 최신의 LED 조명 기술도 적용됐다. 전자 제어식 반사장치는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에 따라 작동하며 특히 코너링 주행에서 조명의 깊이는 수준을 달리한다.

또한 새로운 스티어링 기어 및 조정식 댐퍼에 탑재된 새로운 전후면 스트럿은 이 모델의 코너링 능력을 전폭적으로 향상시켰다.

한편 롤스로이스 탄생 11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이콘 투어에서는 1904년 브랜드 초창기부터 자동차 업계의 정점에 선 현재까지의 발전 과정뿐 아니라 110년 역사를 이어온 브랜드 유산과 혁신 등 롤스로이스 전반의 요소들이 공개된다.

전시회에서는 롤스로이스의 최신 모델인 고스트 시리즈Ⅱ와 전세계 단 35대만 제작 판매되는 한정판 비스포크 컬렉션 ‘피나클 트래블 팬텀(Pinnacle Travel Phantom)이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롤스로이스 고스트 시리즈Ⅱ의 가격은 스탠다드 휠 베이스 모델이 4억1000만원고 익스텐디드 휠 베이스 모델은 4억8000만원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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