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암호화폐 급락···비트코인 베어마켓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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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급락···비트코인 베어마켓 진입

등록 2025.11.15 10:31

이재성

  기자

비트·이더·리플 등 가격 하락연은 총재, 인플레이션 우려12월 금리 인하 전망 약화

[비트코인 모습.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비트코인 모습.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열릴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커지자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장이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 기준 코인마켓캡에서는 비트코인이 24시간 전보다 5.19% 하락한 9만4843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전 고점 대비 20% 이상 급락하며 베어마켓에 공식 진입했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달 12만6000달러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비트코인 외에도 암호화폐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3.81% 감소한 3125달러, 시총 4위인 리플은 3.66% 하락한 2.25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시총 5위 바이낸스 코인은 1.29% 하락한 918달러, 시총 6위 솔라나는 4.46% 하락한 139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앞서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이날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12월 금리 인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연준이 이달 금리 인하를 할 가능성이 50% 미만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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