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의 오래된 절친이자 동료인 구준엽이 강원래-김송 부부의 아들 선이를 보기 위해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15일 KBS '엄마의 탄생‘에서 그려질 예정인 것.
구준엽은 강원래의 아들 선이를 본다는 생각에 설레는 마음으로 집을 찾았지만 도착하자마자 손을 씻고 오라는 김송의 명령에 화장실로 먼저 향해야 했다. 우여곡절 끝에 선이를 만난 구준엽은 아이가 강원래와 똑같이 생겼다며 포복절도했고, 고등학교 때부터 본 강원래의 얼굴을 또 봐야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는 후문.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아이를 돌본 적 없는 노총각 구준엽은 선이를 보는 것이 어색해 아이가 품에 안기자 당황함을 감출수가 없었다. 이에 바로 김송에게 아이를 넘겨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아빠 강원래는 “꺄르르르”라도 해보며 아이를 달래보라고 조언을 건넸지만, 사실 아이를 돌보는 게 어색한 건 강원래도 마찬가지였다. 아이가 울자 어쩔 줄 모르며 멘붕에 빠진 대스타 클론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는 전언이다.
작은 소동이 벌어진 후, 김송은 구준엽에게 “선이는 남편을 닮아 질리지 않는 스타일”이라며 아이 자랑과 동시에 남편 자랑을 마구 쏟아냈고, 구준엽 역시 “선이는 네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받아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고.
한편 이 날 방송에선 아들 선이를 위해 평소 볼 수 없었던 특급 애교를 선보이며 애교쟁이로 변신한 강원래의 180도 달라진 모습까지 공개된다.
아이 앞에서 한없이 작아져버린 클론의 모습은 15일 KBS 1TV ‘엄마의 탄생’에서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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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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