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KBS1 ‘엄마의 탄생’에서는 곧 태어날 염경환 부부의 늦둥이 꼬물이를 위해 ‘백일해’ 예방 주사를 맞기 위해 염경환 부부는 물론, 가족이 단체로 병원을 찾아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염경환 가족을 공포에 몰아넣은 백일해는 1세 미만의 사망률이 가장 높은 호흡기 질환으로, 임산부가 걸렸을 시 태아에게 전염될 수 있는 질병이다. 때문에 임산부만이 아닌 아이와 접촉하게 될 모든 가족 구성원이 예방접종을 해야 했고, 그 말을 들은 가족들은 잔뜩 겁을 먹기 시작했다.
특히 꼬물이의 외할아버지가 될 염경환의 장인어른은 유독 주사를 맞기 싫어하는 모습을 내비쳤다. 더욱이 주사를 맞기 위해선 산부인과를 가야 한다는 말에 “남자도 산부인과를 가냐”며 끝까지 저항에 나섰지만 결국 병원에 동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병원에 도착해 검사에 들어가자 의외의 결과가 나와 가족들을 놀라게 했다. 유아 시절, 필요한 백신을 다 맞은 덕에 은률이는 주사 대상에서 제외되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던 것. 이에 은률이는 기쁨에 환호하고, 다른 가족들은 부러움의 시선을 감출 수 없었다고.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mkhong@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