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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IS공습, 미국 만의 전투가 아니다”

오바마 대통령 “IS공습, 미국 만의 전투가 아니다”

등록 2014.09.24 09:16

수정 2014.09.24 10:32

안민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IS 첫 공습과 관련, “이번 싸움은 비단 미국 만의 전투가 아니”라며 “세계 평화와 안보를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전날 단행된 공습 작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요르단이 동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3일 UN총회가 열리는 뉴욕으로 떠나기 전 연설을 통해 “5개 아랍국가가 참가한 이번 연합전선의 힘은 이번 싸움이 미국만의 전투가 아니라는 점을 세계 곳곳에 명백하게 보여준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IS를 상대로 한 첫 공습에 아랍 동맹국들이 동참한 것은 미국만의 외로운 싸움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 것”이라며 “무엇보다 중동의 국민과 정부가 IS를 거부하고 세계 평화와 안보를 위한 편에 섰다”고 강조했다.

또 “IS를 상대로 한 작전은 시간이 걸리고 여러 도전이 있겠지만, 미국과 중동, 그리고 세계 안보를 위해 아주 중요하다며”며 “이 조직을 격퇴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첫 공습은 아주 성공적이었으며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밝혔다.

윌리엄 메이빌 미 합동참모본부 작전국장도 국방부 브리핑에서 “IS를 분쇄하고 파괴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캠페인이 이제 막 시작된 것일 뿐”이라며 “IS 격퇴작전은 수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유엔총회에 참석해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신임 총리와 이번 작전에 참가한 5개 아랍국 정상 및 대표, 다른 동맹·우방 정상 등을 두루 만나 IS 격퇴를 위해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연합전선에 동참할 것을 촉구할 방침이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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