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주관사인 KB투자증권에 따르면 JB금융 코코본드 청약 마감 결과, 일반 모집(1527억원 한도)에 55억원 규모의 청약이 접수돼 경쟁률이 0.036대 1로 집계됐다.
이번 코코본드 발행 규모는 모두 2000억원으로, 이 중 473억원 어치가 이날 오전 기관 투자자에게 우선 배정됐다.
이어 이날 오후 3시까지 미매각분에 대해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이 진행됐으나 결국 미달에 그쳤다.
앞서 JB금융은 지난달 말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했으나 참여가 부진해 대규모 미매각분이 예상됐다. 발행 금리는 기관 수요 예측 결과를 반영해 6.40%로 정해졌다.
코코본드는 우량 은행이나 금융지주회사가 발행하면서도 기존의 다른 채권보다 높은 이자를 지급한다.
대신 발행사가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되거나 경영개선권고를 받으면 원리금이 전액 상각되거나 이자 지급이 중단돼 원금 손실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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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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