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20일 "'풍웡'의 북상으로 앞으로 해상 날씨가 더욱 나빠질 것으로 예상돼 수중수색 작업을 중단하고 이날 오후 1시께부터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작업하던 88 바지와 보령 바지 두 척의 피항준비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두 척의 바지는 닻을 올리는 작업이 끝나면 전남 목포시 삼학도 부근 안전해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피항해 있는 동안 두 척의 바지는 수색작업이 재개될 때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앵커 와이어' 상태점검과 교체작업을 할 예정이다.
진도 해상의 나머지 수색함정들은 기상변화에 따라 소형정부터 순차적으로 피항, 중·대형 함정들은 최대한 수색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풍웡으로 필리핀에는 53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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