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차트 1위 석권원더걸스와는 다른 음악 ‘자부심’
지난 2007년 5인조 걸그룹 원더걸스의 메인보컬로 데뷔해 데뷔 7년만에 솔로로 데뷔한 핫펠트(예은)기 원더걸스를 벗어던지고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첫 발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
31일 자정, 핫펠트 예은의 첫 번째 미니앨범 ‘Me?’의 타이틀곡 ‘Ain' Nobody’가 음원 공개와 동시에 음원차트 올레뮤직과 지니뮤직 등 음원차트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핫펠트(예은)의 솔로 미니앨범은 수록곡 7곡 전곡이 핫펠트(예은)와 이우민이 공동 작사작곡으로 탄생됐다. 이번 핫펠트(예은)의 미니앨범은 여러모로 의미가 있다.
지난 2007년 5인조 걸그룹 원더걸스의 메인보컬로 데뷔해 데뷔 7년만에 솔로로 데뷔한 핫펠트(예은)는 최근 컴백을 기념하며 가진 뉴스웨이와의 인터뷰 자리에서 “앨범 전체적으로 프로듀싱 모든 과정에 참여해 긴장도 되지만 기대도 많이 되는 것 같다”며 “생각했던 것 보다 300% 더 잘나온 것 같다. 사실 타이틀곡이 나올지도 몰랐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좋아하는대로만 만들자고 생각한 작업이었다. 세상에 나오게 된 자체가 의미 있고 들을수록 점점 더 좋은 것 같다”며 이번 앨범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핫펠트(예은)은 자신의 것을 보여주기 위한 앨범이였다고 설명한다. 대중성과 순위, 성공을 쫓기보다 하고 싶은 음악, 보여주고 싶은 음악을 했기 때문에 의미있는 앨범이다. 여기에 음원차트 1위 공략에도 성공했으니 솔로의 첫 발은 성공적으로 내디딘 셈.
핫펠트(예은)의 타이틀곡 ‘Ain't Nobody’ 뮤직비디오는 뉴욕을 배경으로 핫펠트(예은)의 다양한 감정을 담았으며 ‘젊은 연인들의 사랑’을 다룬 락 발라드의 곡이다. 특히 핫펠트(예은)가 그간 원더걸스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폭발적인 가창력과 발성이 눈에 띄는 곡이다.
핫펠트(예은)는 “뮤지컬을 하면서 창법이 바뀐 것 같다. 원래 락 성향의 발성이 자연스럽게 있었고 성격 자체도 직설적이고 쏟아내는 성격인데 원더걸스의 특성상 예쁜 음역대의 곡들만 하다보니 준비하면서 힘들기는 했었다”면서 “이번 타이틀곡 준비는 내게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핫펠트(예은)은 31일 오후 M.net ‘엠카운트다운’ 출연을 시작으로 솔로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타이틀곡 ‘Ain't Nobody’는 노래만 부르는 버전과 현대무용을 접목한 안무를 곁들인 버전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것을 예고해 핫펠트(예은)을 기다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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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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