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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레전드 골키퍼’ 김병지에 신형 카니발 1호차 전달

기아차, ‘레전드 골키퍼’ 김병지에 신형 카니발 1호차 전달

등록 2014.06.25 11:28

정백현

  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 24일 서울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레전드 골키퍼' 김병지 선수(앞줄 왼쪽 첫 번째)에게 올 뉴 카니발 1호차를 전달했다. 권혁호 판매사업부장 겸 상무(앞줄 왼쪽 두 번째)와 김병지 선수, 기아차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기아자동차가 지난 24일 서울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레전드 골키퍼' 김병지 선수(앞줄 왼쪽 첫 번째)에게 올 뉴 카니발 1호차를 전달했다. 권혁호 판매사업부장 겸 상무(앞줄 왼쪽 두 번째)와 김병지 선수, 기아차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의 미니밴 신형 카니발(올 뉴 카니발) 1호차가 한국 축구의 ‘레전드 골키퍼’ 김병지 선수(전남드래곤즈)에게 돌아갔다.

기아차는 지난 24일 서울 압구정동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권혁호 판매사업부장 겸 상무와 김병지 선수, 기아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 뉴 카니발 1호차 전달식’을 열고 김 선수에게 카니발 1호차와 2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증정했다.

김병지 선수와 카니발은 인연이 유독 깊다. 지난 1999년 기아차로부터 1세대 카니발 9인승 모델을 1년간 무상으로 지원받은 김 선수는 무상 지원이 끝난 직후인 2001년 카니발을 직접 구입해 오랫동안 애마로 활용해왔다.

김병지 선수는 이번에 같은 차종을 두 번째 구입하게 돼 대표적인 ‘카니발 마니아’로서 이름을 알리게 됐다.

기아차는 성실하게 자기 관리를 해온 아버지의 가르침을 따라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김 선수와 세 아들의 모습이 카니발의 광고 슬로건인 ‘아빠가 가르쳐 준 세상’과 부합한다고 판단해 김 선수를 카니발 1호차 주인공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병지 선수가 구입한 차는 올 뉴 카니발 9인승 럭셔리 모델(2990만 원)로 9인승 전용 범퍼, 18인치 알로이 휠, LED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등 외관 사양과 운전석 통풍시트, 버튼시동 스마트 키 시스템, 1~2열 열선시트 등 인기 편의사양이 기본 반영된 모델이다.

특히 올 뉴 카니발 9인승 모델은 기존 카니발 9인승에 없던 4열 시트를 새롭게 설치하고 1~3열 중앙 시트를 없애 2~4열 좌석의 승하차를 편리하게 하고 독립 시트의 안락한 승차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김병지 선수는 “2001년 처음 구입한 카니발에 가족들이 좋은 추억을 많이 갖고 있어 신형 카니발이 기대된다”며 “축구를 사랑하는 세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훌륭한 아빠이자 선수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미니밴의 명성을 이어갈 올 뉴 카니발과 대한민국 대표 골키퍼 김병지 선수의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김 선수를 카니발의 첫 주인공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병지 선수는 1992년 울산 현대에서 데뷔해 현재까지 경기에 뛰고 있는 현역 K리그 최고령 선수로 역대 최다 경기 출전, 최다 무실점 경기, 최초 골키퍼 필드골, 최다 연속 무교체 출전, 최다 올스타 선정 등 다양한 기록을 만든 한국 축구의 대표적 골키퍼다.

최근에는 K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우리 동네 예체능’ 월드컵 편에 셋째 아들 김산 군과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5월 22일부터 전국 기아차 지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 올 뉴 카니발의 계약대수가 지난 20일까지 총 1만20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계약 돌입 이후 영업일 기준으로 20일 만에 이룬 기록으로 1일 평균 약 600대씩 꾸준히 계약된 수치다.

특히 1일 평균 600대의 계약 수치는 지난 2011년 경차 모닝이 세운 1일 평균 사전계약 대수 500여대를 훌쩍 뛰어넘는 기록이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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