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자회사 캠프모바일은 지인 기반 SNS ‘밴드(BAND)’ 내 ‘라디오 팬밴드’를 처음으로 개설하고 라디오 애청자들을 위한 새로운 모임의 경험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밴드가 후원한 ‘이숙영의 러브FM’프로그램 공개방송에서 대신고 1982년 졸업생들이 함께 밴드 띠를 두르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의 자회사 캠프모바일은 지인 기반 SNS ‘밴드(BAND)’ 내 ‘라디오 팬밴드’를 처음으로 개설하고 라디오 애청자들을 위한 새로운 모임의 경험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라디오 팬밴드’ 개설은 ‘이숙영의 러브FM’을 애청하는 밴드 이용자들이 개설을 제안한 것으로 캠프모바일이 이를 적극 수용함으로써 이뤄졌다.
‘라디오 팬밴드’의 첫 주자는 SBS ‘이숙영의 러브FM’으로 밴드 이용자라면 ‘밴드찾기’를 통해 팬밴드 가입을 요청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숙영의 러브FM’ 애청자들은 팬밴드 내에서 해당 프로그램에 보낼 라디오 사연도 올리고 관심사를 공유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모임을 경험하게 된다.
기존에 라디오 애청자들이 사연을 보낼 때 편지나 엽서, 해당 프로그램 홈페이지 게시판 등을 통해 주로 소통했다면 앞으로는 밴드에서 사진, 동영상, 스티커 등을 활용해 보다 친근하고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라디오 팬밴드’가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만들어 주세요!’ 밴드에는 이용자들이 본인이 애청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대한 팬밴드 개설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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