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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오정세, 안면인식장애 고백···“심지어 아들도 못 알아봐”

‘해피투게더’ 오정세, 안면인식장애 고백···“심지어 아들도 못 알아봐”

등록 2014.05.30 08:03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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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세 안면인식장애. 사진=KBS2 ‘해피투게더3’오정세 안면인식장애.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배우 오정세가 안면인식장애가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영화 ‘하이힐’의 장진 감독, 배우 차승원, 고경표, 오정세가 출연했다.

오정세는 “안면인식장애가 있다”며 “진짜 사람을 못 알아본다”고 말했다.

이에 차승원은 “뭐 없으니까 하나씩 만들어낸 거 아니냐”고 장난스럽게 물었다.

그는 이어 “유명 연예인을 봐도 잘 각인이 안 된다. 그래도 여기 있는 분들은 다 안다”고 전했다.

이어 오정세는 “동료배우가 아기사진을 보고 있는데 ‘우리 아들 시원이랑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진짜 내 아들 시원이었다”고 안면인식장애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피투게더’ 오정세, 안면인식장애 고백에 일부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 오정세, 안면인식장애 고백, 정말 심각하긴 하네” “‘해피투게더’ 오정세, 안면인식장애가 아들을 못 알아볼 정도야?” “‘해피투게더’ 오정세, 안면인식장애 얘기할 때 정말 웃겼음”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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