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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공주' 나타샤 송원근, '개과천선' 증인으로 특별출연

'오로라공주' 나타샤 송원근, '개과천선' 증인으로 특별출연

등록 2014.04.11 17:17

문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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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사진=MBC]


화제의 드라마 '오로라공주'에서 나타샤 역으로 활약한 배우 송원근이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개과천선'(극본 최희라, 연출 박재범 오현종)에서 김명민이 맡게 되는 ‘여배우 성폭행 사건’의 증인이자 여배우 정혜령의 남자친구 ‘이동민’으로 특별출연한다.

송원근은 극 중 김석주(김명민)이 맡게 되는 사건의 피해자 측 증인으로 나선다. 여배우이자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로 등장하는 극 중 정혜령(김윤서)의 남자친구로 여자친구를 보호하기 위해 법정 증언대에 올라 석주의 심문을 받으며 팽팽한 긴장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송원근은 지난 2013년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 나타샤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이후 '개과천선'을 통해 기존의 모습과는 전혀 달라진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 번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비록 짧은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송원근은 촬영장에서 선배 배우인 김명민과 호흡을 맞추며 법정 씬의 긴장감을 200% 끌어냈다. 더욱이 의뢰인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동민’을 몰아붙이는 석주에 의해 심적으로 궁지에 몰리게 되는 모습을 송원근은 잘 소화해 냈다는 후문이다.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사건을 수임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휴먼법정드라마. '골든타임'을 집필한 최희라 작가와 '스캔들', '보고싶다'를 연출한 박재범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김명민, 박민영, 김상중, 채정안 등이 출연한다.

'앙큼한 돌싱녀' 후속으로 오는 23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문용성 대중문화부장 loco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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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문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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