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전국대학춘계배구대회···김경숙 최우수선수·박주희 세터·김연임 리베로· 구소윤 서브·이충훈 최우수감독상
목포과학대학교(총장 박기종)는 8일 경남 남해실내체육관에서 폐막된 2014 삼성화재배 전국대학춘계배구대회 여자 대학부에서 중원대, 단국대, 우석대학교를 차례로 물리치고 3전 전승으로 대망의 최정상 고지에 올랐다.
이로써 목포과학대학교는 지난 2005년 3월 창단 이후 10년만에 전국 최고 반열에 오르는 기쁨을 만끽했다.
특히 목포과학대학교는 김경숙(1년)이 최우수선수상, 세터상 박주희(1년), 리베로상 김연임(1년), 서브상 구소윤(1년), 최우수감독상 이충훈 등 팀 우승과 함께 개인상까지 휩쓸어 우승 기쁨을 배가시켰다.
목포과학대학교는 매경기 살얼음 승부를 펼쳤다.
중원대학교를 세트스코어 3:1(25:14, 23:25, 25:19, 25:19)로 제압하며 기분 좋게 출발한 목포과학대학교는 단국대학교와의 2차 풀리그에서 세트스코어 3:2(28:26, 25:20, 25:27, 22:25, 20:18)의 극적인 승부를 연출하며 우승 전선의 80%를 넘어섰다.
우석대학교와의 최종 3차전은 첫 세트를 18:25로 내주고, 전열을 가다듬어 내리 3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3:1(18:25, 26:24, 25:20, 25:23)의 극적인 역전극을 연출했다.
한편, 목포과학대학교는 전임 이호균 총장 시절(2005~2010년) 지역 배구의 수직계열화 차원에서 배구팀을 창단했다. 이로써 여자 배구 계보는 하당초-영화중-목포여상-목포과학대학교로 이어졌다.
특히, 이호균 전 총장은 전남배구협회장을 동시에 역임하면서 전남 배구 발전에 큰 일익을 담당하기도 했다.
선수들의 사연도 남다르다.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김경숙 선수는 목포 영화중-목포여상-한국도로공사에서 선수생활을 하다가 뒤늦게 대학에 입학한 82년생(만 33세) 늦깎이로 두 아이의 엄마이자 현재 하당초등학교 배구 코치로 재직하고 있다.
특히, 딸을 하당초등학교에서 배구선수로 육성하고 있어 ‘부녀 배구선수’ 계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충훈 감독은 “학업을 병행하면서 경기력을 키우기란 너무도 어려운데, 이를 잘 극복해준 선수들이 더없이 대견하고 믿음직스럽다”며 “무엇보다도 10년 한을 풀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목포 신영삼 기자 news032@
뉴스웨이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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