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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센던스’ 드디어 본 예고편 공개···새로운 영역의 블록버스터 예고

‘트렌센던스’ 드디어 본 예고편 공개···새로운 영역의 블록버스터 예고

등록 2014.04.03 09:59

김재범

  기자

‘트렌센던스’ 드디어 본 예고편 공개···새로운 영역의 블록버스터 예고 기사의 사진

다음 달 국내 개봉하는 ‘트랜센던스’(감독: 월리 피스터| 출연: 조니 뎁, 레베카 홀, 모건 프리먼, 폴 베타니| 수입/제공: 조이앤컨텐츠그룹|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본 포스터와 본 예고편이 3일 오전 첫 공개됐다. 앞서 공개된 이미지와 영상들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독특한 설정을 예고한 데 이어, 공개된 본 포스터와 예고편은 압도적인 비주얼과 강렬한 영상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온라인을 초토화시키고 있다.

‘트랜센던스’는 인공지능 컴퓨터에 업로드 돼 스스로 인류를 초월한 초지능 슈퍼컴 ‘트랜센던스’가 된 천재과학자의 얘기를 다룬 SF 블록버스터다. ‘인셉션’ ‘다크 나이트’ 시리즈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크리스토퍼 놀란이 제작을 맡고 할리우드 최고의 명배우 조니 뎁이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다. ‘인셉션’ 아카데미상 수상, ‘다크 나이트’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된 바 있는 할리우드 최고의 촬영감독 월리 피스터의 연출 데뷔작이다.

공개된 본 포스터는 이제껏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중 천재 과학자 ‘윌’ 역할을 맡은 조니 뎁의 인간이면서 컴퓨터에 업로드 된 모습을 형상화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인간의 뇌가 업로드 된 컴퓨터’라는 영화의 독특한 설정과 ‘초월’을 뜻하는 영화 제목 ‘트랜센던스(transcendence)’에 착안한 ‘모든 상상을 초월한다, 모든 영화를 초월한다’는 문구만으로도 엄청난 영화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네이버 영화를 통해 최초 공개된 본 예고편은 인간의 감정과 자각능력을 지닌 인공지능 컴퓨터가 인류의 미래를 위대하게 할 것이라 주장하는 천재 과학자 ‘윌’(조니 뎁)과 그의 조력자이자 연인인 ‘에블린’(레베카 홀), 동료 ‘맥스’(폴 베타니)의 강연으로 시작한다. 강연이 끝난 직후 반(反)과학단체 ‘RIFT’의 공격을 받아 죽음을 앞둔 윌의 뇌가 컴퓨터에 업로드 되는 과정을 긴박감 넘치는 장면으로 전개하며 시선을 압도한다. 또한 인공지능 슈퍼컴 ‘트랜센던스’에 업로드 된 윌이 무한한 능력을 갖게 되며 자신의 영역을 전 세계로 뻗치는 장면을 거대한 스케일과 세련된 특수효과로 담아 영화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한편 인류를 이롭게 하고자 했던 윌의 뇌가 컴퓨터에 업로드 된 후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폭주를 예고하며 이후 어떤 스토리가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앞서 공개된 1차 예고편이 100만 명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며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가운데 본 예고편을 공개하면서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는 한편, 영화적 완성도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인간의 뇌가 업로드 된 인공지능 컴퓨터와 그것이 무한대로 확장시키는 영향력은 어디까지인가’라는 독특한 설정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트랜센던스’는 ‘인셉션’ ‘매트릭스’를 잇는 또 한 번의 놀라운 SF 블록버스터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실제로 일어날법한 근미래적 설정이 현실감을 부여하며 차별화된 SF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여기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다운 거대한 스케일, 세련된 특수효과, 속도감 있는 전개와 액션까지 더해 영화적 재미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할리우드에서 최고 시나리오라고 정평이 난 작품으로 조니 뎁을 비롯해 레베카 홀, 폴 베타니와 모건 프리먼과 킬리언 머피 등 일명 ‘놀란 사단’으로 불리는 배우들까지 합세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사단의 정교하고 감각적인 영상과 연출,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더불어 눈부시게 성장하는 과학기술의 명암과 컴퓨터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세상 속에 놓인 인간의 본질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완성도 높은 작품의 탄생을 예고한다. 다음 달 15일 개봉.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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