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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차세대 전기차 ‘쏘울’ 선택 이유 있다

기아차, 차세대 전기차 ‘쏘울’ 선택 이유 있다

등록 2014.03.12 17:18

윤경현

  기자

올해 판매목표 5000대 설정·북미시장서 쏘울 인기 높아

기아차는 11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롤링힐스 호텔에서 자동차 담당 기자들을 대상으로 올 4월 출시 예정인 쏘울 전기차 ‘쏘울 EV’를 공개했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기아차는 11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롤링힐스 호텔에서 자동차 담당 기자들을 대상으로 올 4월 출시 예정인 쏘울 전기차 ‘쏘울 EV’를 공개했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많은 분들이 레이 전기차 이후 쏘울EV를 출시했느냐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쏘울 차량만이 갖고 있는 매력은 국내보다 북미지역에서 높게 평가 받고 있다”

이기상 현대기아차 환경기술센터 전무는 11일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호텔서 개최한 쏘울EV 전기차 기자간담회에서 출시배경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전무는 “현재 쏘울EV의 연간 판매목표는 5000대이며 국내서 500대 북미시장에서 4500대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아차의 전기차 기술은 여느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면서 “레이 전기차 이후 출시된 쏘울EV는 국내 뿐만 아니라 북미시장을 겨냥해서 출시된 차량이다”고 덧붙였다.

또 이 전무는 “북미시장에서 쏘울에 대한 인기는 상상 이상이다”며 “주행성능, 활용도 등 다양한 부분에서 소비자에게 충족감을 안겨주는 차량”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미시장에서 쏘울 이외 다른 차량이 현재 쏘울 만큼 인기가 높았다면 준대형급 이상이라도 다른 차량을 전기차로 선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쏘울EV는 ‘올 뉴 쏘울’을 기반으로 개발해 81.4kW의 모터와 27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고속 전기차로 배터리와 전기모터만으로 움직여 주행 중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차량이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전기차 쏘울EV는 ‘올 뉴 쏘울’을 기반으로 개발해 81.4kW의 모터와 27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고속 전기차로 배터리와 전기모터만으로 움직여 주행 중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차량이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이날 자리에는 이기상 전무 외에도 정찬복 기아차 RV총괄 1PM 이사, 심현성 환경차성능개발실 이사, 조용원 국내영업본부 국내마케팅실 상무도 패널로 참석했다.

심현성 환경차 성능개발실 이사는 전기차의 안전에 대해 “다각적인 실험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안전성에 대해서는 전혀 이상 없다”면서 “기아차는 현재 SK이노베이션과 파트너로 배터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기상 현대기아차 환경기술센터 전무 “현대·기아차는 1995년부터 친환경 자동차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쏘울EV는 배기가스 제로의 친환경 자동차로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기술력이 집약된 야심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기술 뿐만 아니라 부품업체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으로 전기차의 핵심 부품을 모두 국산화 했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전기차 서비스에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향후 출시되는 전기차는 글로벌 충전 표준화에 대응하는 한편 전기차 서비스 센터 이용에 대해서는 현대·기아차 하이테크반 구성하여 전기차 기술부분 요원 양성 및 화상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불편함을 최소화 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아차가 야심차게 내놓은 준중형 전기차 쏘울EV은 ‘올 뉴 쏘울’을 기반으로 개발해 81.4kW의 모터와 27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고속 전기차로 배터리와 전기모터만으로 움직여 주행 중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차량이다.

전기차 쏘울EV는 1회 충전을 통해 148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시 24~33분, 완속 충전시 4시간 20분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화성=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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