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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먼, CNN 앵커에 방北 제안

로드먼, CNN 앵커에 방北 제안

등록 2014.02.01 12:17

박수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달 8일 평양체육관에서 데니스 로드먼 등 미국 프로농구(NBA) 출신 선수들의 농구경기를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같은 달 9일 보도했다.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달 8일 평양체육관에서 데니스 로드먼 등 미국 프로농구(NBA) 출신 선수들의 농구경기를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같은 달 9일 보도했다.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미국 프로농구(NBA) 출신 농구스타 데니스 로드먼이 CNN 앵커에게 방북을 제안했다.

지난달 초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만난 로드먼은 같은 달 31일(현지시간) CNN 아침프로인 ‘뉴데이’에 출연, 진행자인 크리스 쿠오모에게 “북한에 데려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소개해주겠다”고 제의했다.

그는 “당신이 김정은을 정치가가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나 앉아서 저녁을 같이 하면 그가 좋은 친구라는 걸 알게될 것”이라며 “북한으로 초청할 테니 직접 가서 북한을 보라”고 권유했다.

로드먼은 “나는 독재자로서의 그에 대해 아는 게 없다”며 “그는 이제 31살이고 나는 항상 그를 키드(꼬마)라고 부르고 친구처럼 대한다. 나는 우리 두 사람이 친구 사이라는 걸 세상에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로드먼의 제안에 크리스 쿠오모는 초청을 수락한 뒤, 김정은 위원장에게 왜 문제제기를 하지 않는냐고 물었다.

로드먼은 “그의 할아버지(김일성), 아버지(김정일)가 과거에 무엇을 했든 지 간에 그런 것은 내 일도 아니고 내게 주어진 숙제도 아니다”고 답했다.

다만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씨 문제와 관련해선 “나는 정부 인사가 아니라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지만 처지를 동정한다”며 “내가 그전에 말했듯이 무슨 일이든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로드먼은 북한을 방문하고 귀국한 직후인 지난달 14일 재활센터에 입소해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고 있다. 인터뷰도 재활센터에서 이뤄졌다.

박수진 기자 psj627@

뉴스웨이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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