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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홍 한화케미칼 사장 “셰일가스 사업 진출 3월 내 결론”

방한홍 한화케미칼 사장 “셰일가스 사업 진출 3월 내 결론”

등록 2014.01.14 20:19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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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홍 한화케미칼 사장. 사진=한화케미칼방한홍 한화케미칼 사장. 사진=한화케미칼


한화케미칼의 북미 셰일가스 사업 진출 여부에 대한 결론이 1분기 안에 내려질 전망이다.

방한홍 한화케미칼 사장은 1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30대그룹 사장단 조찬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미 셰일가스 사업에 대한 결론이 1분기 안에 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케미칼은 지난해 북미 지역에 셰일가스 기반의 에탄크래커 공장을 설립하기로 하고 현지 기업들과 합작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값싼 셰일가스를 이용해 화학제품을 만들 경우 생산비를 크게 줄일 수 있어 높은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국내 기업 중 미국과 합작을 하며 셰일가스사업에 진출하는 건 한화케미칼이 처음이다.

방 사장은 또 한화케미칼이 이라크에서 진행중인 에틸렌 생산설비 및 석화제품 생산 공장 합작투자 사업과 관련해서 “좀 더 있어야 결론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케미칼은 지난달 19일 이라크 정부와 이라크 현지에 에탄과 천연가솔린을 활용한 에틸렌 생산설비(크래킹 센터)와 석유화학 제품 생산공장 건설을 위한 합작투자 사업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한화케미칼은 이 사업에 약 40억달러를 투입했다. 한화케미칼은 이를 통해 이라크 남부지역에 100만톤 규모의 에탄·천연가솔린 분해시설을 짓고 이를 기반으로 폴리에틸렌 등의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대규모 플랜트 건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방 사장은 “이라크의 지역적 리스크가 큰데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부재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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