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서은 박근혜 향한 막말 논란에 결국....

변서은 막말. 사진=변서은 트위터

박근혜 대통령에게 막말을 해 논란이 된 변서은이 결국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탈퇴했다.

18일 변서은 페이스북 계정을 삭제한데 이어 트위터도 탈퇴 수순을 밟았다.

이날 변서은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영화 해도 지하철비 똑같으니까 타라고? 어이없는 소리 '나 대통령인데 너네 집 좀 팔거야. 너네 차 좀 팔 거야' 하는 거랑 똑같은 거야. 지금 다 우리 부모님들 조부모님들 우리네 주머니에서 나간 세금으로 만들어 진거야. 그래서 우리 모두의 것인 거라고. 그걸 지금 개인에게 팔겠다고 하는 거잖아"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글이 공개된 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변서은을 비난했다. “한 나라의 대통령에게 대체 막말도 수준이 있는 것이다” “아무리 마음에 안 들어도 이건 아니다” 등 비난 여론이 거셌다.

논란이 거세지자 변서은은 SNS에 “정말 죄송합니다. 생각이 너무 많이 짧았습니다. 잘못한 만큼 쓴소리 달게 받겠습니다. 더 할 수 있는 말도 없고 진심입니다”라고 사태 진화에 나섰다.

논란이 계속되자 변서은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닫은 후 트위터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하지만 비난은 멈추지 않았고 사태가 불거지자 변서은은 트위터도 삭제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