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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검찰 압수수색 아닌 단순 현장조사”

효성 “검찰 압수수색 아닌 단순 현장조사”

등록 2013.11.29 16:22

강길홍

  기자

원전비리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효성 본사 압수수색에 나섰다는 보도와 관련해 효성 측은 단순 현장조사였다고 해명했다.

효성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압수수색이라는 표현보다는 수사관 2명이 단순 ‘현장조사’를 나온 것”이라며 “전자결재 내역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회의실로 안내해 조사에 협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효성은 원전 납품 시험성적서 위조와 관련한 사안에 대해서도 부풀려진 부분이 많다는 입장을 밝혔다.

효성 측은 “원전 납품 성적서 위조 관련 건은 지난 8월 초 회사가 자체 조사를 통해 당시 담당자들이 임의로 위조한 사실이 확인돼 자진 신고한 건”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효성은 “문제된 위조 성적서도 효성이 납품한 전동기(모터) 전체에 해당되는 것이 아닌 리드 와이어라는 일부 부품만 해당한다”며 “리드 와이어의 납품금액은 총 200만원 정도로 3억원은 한수원에 납품한 전동기(모터) 120여대 전체 납품 금액”이라고 주장했다.

효성은 “현재 검찰에서 본 건 관련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고 당사는 이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사실에 입각해 조사에 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효성중공업이 원전 부품의 시험 성적서를 위조해 납품한 혐의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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