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창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그는 “내가 ‘파이란’ 조감독이라 이번 영화가 탄생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파이란’의 주인공 강재는 무엇을 지키기 위해 떠나간다”면서 “하지만 창수는 자신의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 떠나간다. 그 점이 두 인물이 조금은 같으면서도 다른 점 같다”고 덧붙였다.
영화 ‘창수’는 내일이 없는 징역살이 대행업자 창수(임창정)가 내일을 살고 싶은 여자 미연(손은서)를 만나고 두 사람의 관계를 비극으로 몰고 가는 도석(안내상)과 창수를 도와주는 상태(정성화)에 대한 얘기다. 2001년 ‘두사부일체’ ‘파이란’의 조감독을 맡았던 이덕희 감독이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았다. 개봉은 오는 28일.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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