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2일 일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김한길 대표 “10·30 재·보선, 포기하지 않고 싸우겠다”

김한길 대표 “10·30 재·보선, 포기하지 않고 싸우겠다”

등록 2013.10.09 15:15

안민

  기자

공유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10·30 재·보선에서 구태 정치의 부활을 막아내겠다”며 “민주당은 포기하지 않고, 기죽지 않고 오로지 국민을 믿고 승리를 위해 싸우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9일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입장을 전한 후 “대통령에게는 약이 되는 실패, 국민에게는 희망을 위한 승리가 필요한 때”라며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새누리당이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 박명재 전 장관을 공천것과 관련해 그는 “과거로 회귀하는 공천, 국민적 요구에 정면 도전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심판을 받은 ‘차떼기 정당’의 부활 선언이고, 변화와 신을 원하는 국민 뜻을 대통령이 정면으로 거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또 “세종대왕이 양반 지배층이 독점한 문자를 백성들이 공유하도록 한글을 만들었다. 소통 결과 백성들은 더 잘 살게 됐고 문화융성을 끌어냈다”며 “불통의 리더십 때문에 정치권 전체가 정쟁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과거에 발목잡혀 미래로 나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며 현 정부를 비판했다.

앞으로의 대여 투쟁에 대해서는 24시간 비상국회의 성과를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국정감사와 입법·예산심의를 통해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을 실현하고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대표는 “원외투쟁을 확장하기 위해 투쟁방식을 진화시켜야 한다. 전국의 시민사회 여론주도층 인사들과 함께 국정원 개혁과 민주주의 회복을 범국민적 차원으로 확장·진화시키는데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