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8일 토요일

  • 서울 23℃

  • 인천 22℃

  • 백령 17℃

  • 춘천 26℃

  • 강릉 27℃

  • 청주 26℃

  • 수원 22℃

  • 안동 27℃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26℃

  • 전주 24℃

  • 광주 26℃

  • 목포 24℃

  • 여수 22℃

  • 대구 28℃

  • 울산 26℃

  • 창원 25℃

  • 부산 24℃

  • 제주 21℃

교역조건 개선에 수출 증가세

교역조건 개선에 수출 증가세

등록 2013.09.26 12:03

박일경

  기자

8월 수출물량지수 전년比 8.0%↑

교역조건 개선에 힘입어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3년 8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와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 9.1% 각각 상승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가격보다 수입가격이 더 크게 내린 영향으로 받았고,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의 개선과 수출물량 증가에 기인한다는 것이 한은의 설명이다.

한은은 “순상품교역조건지수와 소득교역조건지수를 동시에 고려하면 수출입상품의 가격변동 뿐만 아니라 수출물량변동까지 반영할 수 있어 교역조건을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수출물량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8.0% 올랐다. 이는 제1차 금속제품, 석탄·석유제품 등이 감소했으나 통신·영상·음향기기, 수송장비 등이 증가한 때문이라는 게 한은의 분석이다.

수출금액지수도 같은 기간 6.1% 상승했고, 수입물량지수 및 수입금액지수 역시 3.7%, 0.9% 각각 상승했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