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하석원 연구원은 “진성티이씨는 미국 캐터필러(글로벌 건설중장비 1위 업체)와 동반 성장할 전망”이라며 “특히 향후 캐터필러 독점공급 물량 감안 시 비중은 50%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어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 연구원은 “현재 진성티이씨의 국내 가동률은 100%를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이는 미국 캐터필러 조지아 공장(미니 굴삭기, 소형 트랙터 등) 납품 확대에 기인하며 추가적인 매출 증가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캐터필러 실적은 하반기부터 완만하게 회복될 전망”이라며 “캐터필러의 지난 상반기 수익성은 큰 폭으로 감소했는데, 이는 철강가격 하락으로 인해 수익성 좋은 광산용 중장비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진성티이씨는 광산용 장비 부품은 납품하지 않으며 현재 가장 많이 판매되는 중소형 제품에 주력하고 있어 실적은 빠르게 호전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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