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넥서스7 출시···태블릿PC 경쟁 점화

구글 넥서스7 출시···태블릿PC 경쟁 점화

등록 2013.08.01 17:01

김아름

  기자

구글이 지난달 24일 고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태블릿 PC시장에 ASUS가 만든 새버전 풀HD급 ‘넥서스7’ 태블릿을 공개해 7인치 태블릿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출시가 늦어져 물량 부족으로 재미를 톡톡히 보지 못했던 넥서스7이 새 버전 출시로 국내 시장을 점유할 수 있을지가 궁금하다.

구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이미 미국 베스트바이와 아마존닷컴 등에서는 새 넥서스7의 판매를 시작했고 국내는 일본·독일과 함께 몇 주내에 발매될 예정으로 늦어도 이번 달 중순경에는 국내에서도 ‘넥서스7’ 새 버전을 만날 수 있다.

이같은 구글의 행보에 다른 경쟁사들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먼저 올해 7월 7일 삼성에서 7인치 새 버전인 ‘갤럭시탭3 7.0’을 출시했다. 그 뒤를 이어 구글이 새 버전 ‘넥서스7’을 예정보다 빨리 출시해 경쟁한다.

또한 애플도 새 제품 9월 출시를 위해 분주하다. 오는 9월에 아이폰5S와 저가형 아이폰이 등장한다는 이야기 가운데 아이패드 미니2도 등장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처럼 2013년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삼성과 구글, 애플의 순으로 7인치 태블릿 시장에 신제품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 될 것으로 보고있다.

구글은 더 이상 소프트웨어 부문에만 머무르지 않고 스마트폰 등을 직접 생산까지 맡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구글은 모토로라를 인수해 직접 스마트폰을 생산하기도 했으며 ‘모토 X’ 출시를 예고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 태블릿 PC에 대한 제조 시설은 마련하지 못해 제조업체들과의 업무 제휴가 없다면 제품을 생산해내지 못한다.

이에 내년에는 국내 제조사와 손잡고 새로운 태블릿PC를 출시할 것이라는 업계측의 예측도 흘러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애플이 독점하는 태블릿 PC 시대는 지났다”며 “구글의 넥서스7 등 고품질 중저가 제품이 지속적으로 나오면 태블릿PC의 시장이 크게 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의 2세대 넥서스7 출시로 주로 애플이 주도권을 잡고 있던 태블릿PC 시장에 어떠한 변화를 일으키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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