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엔픽소프트 ‘엘로아’ 퍼블리싱 계약 체결

CJ E&M 넷마블은 엔픽소프트에서 개발한 액션MMORPG ‘엘로아’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영기 CJ E&M 넷마블 부문대표(좌)와 최일돈 엔픽소프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 E&M 넷마블 제공)

CJ E&M 넷마블은 엔픽소프트에서 개발한 액션MMORPG ‘엘로아’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엘로아’는 올 하반기 첫 비공개테스트 후 내년 상반기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엘로아’는 판타지 컨셉과 화사한 색감으로 차별화된 개성과 그래픽 퀄러티를 동시에 갖춘 게임이다. 총 10개 내외의 키 조작으로 누구나 쉽게 화려한 전투액션을 즐길 수 있다.

또 빠른 성장의 재미와 화려한 전투를 통한 쾌감, 자유도 높은 플레이는 이용자들로 하여금 쉽고 직관적인 전투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이용자 간 관계와 성장을 위해 길드, 던전, 레이드, 마을 쟁탈전, 격전지, 메신저 등 커뮤니티 시스템이 크게 강화돼 있다.

최일돈 엔픽소프트 대표는 “‘엘로아’는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것과 호쾌한 액션이 특징인 게임”이라며 “던전과 필드의 기능을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빠른 성장이 가능토록 한 시스템은 ‘엘로아’만의 큰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엘로아’에는 ‘카루트’, ‘리루’, ‘아인’과 같은 3개 종족에 혈기사, 마도사, 암투사, 영매사 등 4개 직업이 있다.

‘카루트’족은 인간에서 갈라져 나온 종족으로 독립심이 강하고 힘을 숭상하며 ‘리루’족은 영원한 생명을 부여 받고 나무와 함께 살아가는 요정이다. ‘아인’족은 독수리, 호랑이, 곰, 늑대, 악어 부족으로 나뉘어져 부족사회를 형성해 살아간다.

각 종족들이 직업별로 3가지 전투타입을 보유하고 있어 이용자는 총 36가지의 다양한 플레이 유형을 즐길 수 있다.

이용자가 선택한 캐릭터는 전장의 최고 영웅인 ‘엘리트 로드’로 선정될 수 있다. 엘리트 로드는 인던, 레이드, 격전지, 마을 쟁탈전에 걸쳐 모든 콘텐츠에 영향을 주는 전쟁영웅이며 절대 강자를 뜻하는 최상위 계급이다.

이용자는 격전지에 참여한 이용자 간 전투를 통해 명예 포인트를 획득하고 누적된 수치에 따라 상위 1%의 엘리트 로드로 선정된다. 이 게임은 육성 완료된 캐릭터를 소환해 벌이는 전투와 이용자 간 캐릭터 거래도 가능하다.

조영기 넷마블 부문대표는 “올 하반기에 첫 비공개테스트로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엘로아’의 포커스 그룹 테스트 참가자 모집을 오는 22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김아연 기자 csd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