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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부총리 “가계부채 위기 상황 아니다”

현오석 부총리 “가계부채 위기 상황 아니다”

등록 2013.07.03 15:19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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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가계부채 위기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정부와 금융당국이 전방위 대책을 시행하면서 가계부채가 더 이상 증가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3일 국회 ‘가계부채 청문회’에 출석해 “가계 부채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있지만 규모, 증가 속도, 금융시스템으로 볼 때는 위기상황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답했다.

가계 부채 증가 원인에 대해서는 “수요와 공급 양쪽 측면에 문제가 있는데 글로벌 저금리 기조가 있었고 전체적으로 유동성이 많이 생겼다”며 “과거 기업에서 가계 쪽으로 대출 형태가 바뀌는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저소득층의 가계부채 대책은 채무조정을 통해 부채 부담을 줄여주는 것과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중 교육 분야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국의 출구전략에 따른 한국 경제 위험에 대해서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는 경제 회복을 전제하기 때문에 우리 경제에도 일자리, 소득 증대를 가져올 수 있어 아주 위기사항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가계 부채 구성에서 변동금리를 고정금리 쪽으로 바꾸면 충격을 완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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