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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펀드 순자산 전월比 11조1천억↑···“MMF 자금유입 영향”

5월 펀드 순자산 전월比 11조1천억↑···“MMF 자금유입 영향”

등록 2013.06.07 10:15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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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별 순자산 변동 및 유출입 현황. 자료 = 한국금융투자협회유형별 순자산 변동 및 유출입 현황. 자료 = 한국금융투자협회


지난달 전체 펀드 수탁고가 단기금융집합투자기구(MMF) 수탁고로의 자금유입의 영향으로 증가했다.

7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5월 전체펀드 수탁고 순자산은 전월 322조7130억원 보다 11조1000억원 늘어난 333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설정액은 전월 331조7000억원에서 10조원 늘어난 341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MMF로의 자금 유입이 두드러졌다. 지난 4월 10조5000억원이 순유출됐던 MMF는 지난달 7조6000억원의 자금 순유입을 보이면서 순자산은 전월말 보다 7조8000억원 증가해 73조8000억원로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은 전월말 대비 2000억원 증가한 64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금투협은 “코스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을 위한 환매로 자금순유츨이 발생했으나 국내주식형펀드의 자산가치 상승으로 순자산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해외주식형펀드 순자산과 설정액은 환매세가 지속되며 각각 2000억원, 5000억원 감소한 19조4000억원과 23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달 초부터 채권금리가 상승하면서 저가매수를 위한 자금유입 등으로 국내채권형펀드 순자산은 전월말 48조9000억원 대비 6000억원 증가한 49조6000억원을, 설정액은 1조원 증가한 49조2000억원 기록했다.

해외채권형펀드도 전월의 증가세를 이어가며 순자산은 전월 6조6000억원보다 2000억원 증가한 6조8000억원을, 설정액도 3000억원 증가한 7조원으로 나타났다.

파생상품펀드 순자산은 자금순유입으로 전월말 31조6000억원 대비 6000억원 증가한 32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3월 새롭게 출시된 재형저축펀드는 은행권의 재형저축적금과 비교해 규모는 작지만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3월말 기준 61개, 설정액 98억원에 불과했던 재형저축펀드는 지난달 말 기준 펀드 수는 65개로 큰 변화가 없었지만 설정액은 244억원으로 배 이상 늘었다.

금투협은 "현재 재형저축펀드가 전체 재형저축상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지만 저금리 시대에서 재형저축펀드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동산펀드와 특별자산펀드의 순자산도 자금순유입으로 증가했다.

부동산펀드 순자산은 전월말 대비 2100억원 증가한 20조9000억원을, 특별자산펀드 순자산은 1560억원 증가한 23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기타펀드의 순자산은 모든 유형의 펀드순자산 증가로 전월말 대비 1조9000억원이 증가한 87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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