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중국 현지기업을 위한 통합자금관리서비스 출시

신한은행이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과 현지기업을 위한 통합 자금관리서비스(CMS)인 INSIDE BANK CHINA 금익통(金翼通)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신한은행이 중국 내 흩어져 있는 여러금융기관 자금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내부 자원관리시스템(ERP)와 연계해 자금관리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가상계좌를 통해 매출 채권과 입금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유동성 관리 서비스’와 한국의 모기업에서 중국 현지기업의 자금현황을 파악하고 자금이체시 승인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글로벌 연계 서비스’등이 있다.

또 기업에서 사용하는 내부 ERP와 직접 연동이 가능한 ‘ERP 연계 서비스’와 관계사의 자금 현황 확인과 이체 권한을 통제하는 ‘관계사 자금관리’도 가능하다.

신한 중국의 관계자 “글로벌 경기 침체와 중국 내 성장률 둔화 등의 영향으로 중국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 및 현지 기업의 효율적인 자금 관리 대한 맞춤 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해 ‘금익통’을 출시했다”며 “이번 ‘금익통’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의 자금 관리 파트너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BYLINE>
최재영 기자 some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