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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실크로드 탐험대 발대식 “新한류의 원류 재조명 한다”

경북도, 실크로드 탐험대 발대식 “新한류의 원류 재조명 한다”

등록 2013.03.08 18:08

이수언

  기자

수 천년 전부터 한국이 실크로드를 통해 활발한 역사적, 문화적, 국제적 교류가 있었음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경북도가 21C 新화랑 실크로드 탐험에 나섰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도청에서 ‘경상북도 실크로드 탐험대’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서 역사적인 실크로드 대장정(경주~이스탄불)을 총지휘할 탐험대장에 오지탐험전문가 윤명철 동국대 교수, 청년탐험대장에는 세계4대 극지를 대학생 최초로 탐사한 윤승철 동국대 학생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전 대원들의 사명감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대원들을 격려했다.

탐험대원 선발은 인터넷 공모를 통하여 전국 대학생 중에서 선발된 청년탐사팀(19), 시·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경상북도 기수팀(23), 사진·여행작가, 역사학자로 구성된 역사기록팀(13), 언론인 홍보지원팀(11), 유관기관(4), 구조구급, 행정으로 구성된 행정지원팀(11) 등 7개팀 80여명의 대원들로 구성됐다.

또 청년탐사팀의 경우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서울·경기(4명), 부산·경남(3명), 대구·경북(7명), 전라(3명), 충청(2명)으로 전국의 대학생이 균등하게 분포되어, 다함께 신라의 실크로드길을 탐방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탐험대는 실크로드 본대 출정에 앞서 이 프로젝트가 범국민의 동참 속에 성공할 수 있도록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전국을 3개 권역(경기·중부권, 호남·남해안권, 강원·동해안권)으로 나누어 홍보를 한 후 경주로 집결하여 오는 3월 21일 경주 엑스포 공원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 탐험에 들어간다.

실크로드 탐험 국내구간은 경주 대릉원 ⇒ 화랑교육원 ⇒ 대구(1박) 국채보상공원 ⇒ 새마을 역사관 ⇒ 하회마을 ⇒ 도청이전지⇒상주(2박) 명주박물관 ⇒ 하늘채 ⇒ 충주중앙탑 ⇒ 중원고구려비 ⇒ 화성(3박) 화성 당성 ⇒ 혜초비 ⇒수도사를 거쳐 평택항에서 출항식을 갖는다.

이어 3월 24일 중국 위해항으로 출발하여 상해~항주~소주~남경~정주~낙양 등 15일간 대장정에 올라 4. 4일 실크로드 중심도시 시안에 도착한다.

실크로드 탐험대는 탐험구간 내 신라시대 선조들의 발자취를 답사, 체험하고 실크로드를 통한 문명교류의 궤적들을 찾아 기록·연구하고, 수천 년 전부터 한국이 실크로드를 통해 활발한 역사적, 문화적, 국제적 교류가 있었음을 국내외 알린다.

동·서 문화의 완성지인 한반도 옛 수도 신라(경북)의 진취적 기상과 찬란한 문화로 新한류의 원류를 재조명 하고, 사진작가, 여행(문학)작가, 역사학자, 언론, 대학생 등 범국민이 동참하여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을 적극 홍보한다.

발대식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1C 문화는 시대정신이며 몇 천 년 전에 가던 길을 우리가 간다”며 “실크로드를 통한 新한류 K-POP에서 K-CULTURE로 세계와 다시 융합하고 문화로 소통하면서 경상북도 경제영토 확장의 계기를 마련해야 된다”고 말했다.


대구경북본부 이수언 기자 trupress@

뉴스웨이 이수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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