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벨, 세계 최초 두 번 조이는 등산화 ‘듀얼 맥스’ 출시

LS네트웍스가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이 세계 최초로 두 개의 다이얼을 장착한 신제품 등산화 ‘듀얼 맥스(Dual Max)’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몽벨의 듀얼 맥스는 미국 보아 테크놀로지사와 공동 개발한 듀얼 보아(Dual Boa)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듀얼 보아(Dual Boa) 시스템은 발등, 발목 2곳에 위치한 다이얼을 돌려 부위별 끈을 조절하는 기능으로 개개인의 발에 알맞게 피팅돼 안정적인 산행이 가능하다.

또한 발목과 힐을 동시에 잡아주는 기능인 풀리 시스템(Pully system)이 걸을 때 뒤꿈치가 덜컹거리는 유격 현상을 줄여 자칫 발목을 삐는 등의 위험을 낮춰준다.

몽벨 관계자는 “듀얼 맥스는 세계 최초의 듀얼 보아 시스템으로 피팅감이 뛰어나고, 발등과 발목을 잘 잡아주면서도 답답하지 않고 편안한 것이 특징”이라며 “안정성이 돋보이고 깔끔한 다지인의 제품이라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보라 기자 kin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