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호재 쏟아진 뉴욕증시, 기술주 반등에 일제히 상승···다우 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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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쏟아진 뉴욕증시, 기술주 반등에 일제히 상승···다우 0.83%↑

등록 2026.10.10 10:22

한종욱

  기자

MS·아마존 등 강세···나스닥 0.64% 상승러시아 경유 공급 확대 기대에 투자심리 개선국제유가는 멕시코만 생산 차질 우려에 소폭 올라

그래픽=홍연택 기자(제미나이 활용)그래픽=홍연택 기자(제미나이 활용)


미국 뉴욕증시가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중동 긴장 완화 기대와 러시아산 경유 공급 확대 소식도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3.31포인트(0.83%) 오른 5만1654.9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6.18포인트(0.59%) 상승한 7811.54, 나스닥 종합지수는 172.83포인트(0.64%) 오른 2만7366.17에 마감했다.

전날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세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던 기술주가 반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소프트웨어주 가운데 팔로알토 네트웍스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각각 5.09%, 4.57%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38%, 아마존은 3.29% 상승했다.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도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이란과 생산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다음 달 3일 중간선거 이전에는 이란을 공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 막판에는 러시아산 경유 공급 확대 소식이 투자심리 개선에 힘을 보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협의를 마쳤다며 미국과 세계 시장에 러시아산 경유를 순차적으로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공급 물량은 즉시 30만t 이상, 11월 중 추가 50만t, 그 직후 100만t이다. 이후 러시아 정제시설 상황을 고려해 단기간 내 300만t을 추가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물량을 합하면 총 480만t 규모다.

국제유가는 장 초반 중동 긴장 완화 기대에 하락했지만 미국 멕시코만의 원유 생산 차질 우려가 부각되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0.36달러(0.39%) 오른 배럴당 91.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선물은 0.44달러(0.42%) 상승한 배럴당 104.72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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