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 서울

  • 인천 20℃

  • 백령 16℃

  • 춘천 25℃

  • 강릉 18℃

  • 청주 26℃

  • 수원 23℃

  • 안동 27℃

  • 울릉도 17℃

  • 독도 17℃

  • 대전 25℃

  • 전주 25℃

  • 광주 26℃

  • 목포 23℃

  • 여수 23℃

  • 대구 29℃

  • 울산 24℃

  • 창원 25℃

  • 부산 23℃

  • 제주 20℃

복역 중인 재벌家 3세 '구본현' 또다시 사기혐의 기소

복역 중인 재벌家 3세 '구본현' 또다시 사기혐의 기소

등록 2013.02.19 10:33

수정 2013.02.19 11:08

민철

  기자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 중인 '재벌가 3세' 구본현 전 엑사이엔씨 대표이사가 추가 사기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코스닥 상장사를 운영하며 차용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구 씨를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씨는 코스닥 상장법인인 엑사이엔씨 대표로 있던 2009년 9월 한 교육 포털업체 대표로부터 15억여원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구씨는 이 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법인 신주인수권부사채를 15억여원어치 매수한 뒤 그 금액만큼 빌려 나중에 연리 9% 이자를 붙여 돌려주겠다고 해놓고 돈을 갚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구씨는 759억여 원 대의 횡령 범죄를 저질러 검찰에 고발돼 회사 주식의 상장폐지 및 자신의 구속이 예상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 돈을 갚을 능력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민철 기자 tamados@

뉴스웨이 민철 기자

ad

댓글